[극장판 애니 리뷰] 주술회전 0 리뷰

1. 미쳤다. 미쳤다.

라는 말밖에 생각이 안 난다.

2. 과거편

이 나온다. 이타도리 유우지가 활동하던 시대가 아니고, 한 학년 이전 새대의 이야기다.
사실 pv도 안 보고 큰 기대도 안 하고 봤지만, 최근 본 극장판 중에는 정말 최고가 아닐까 생각이 든다.
특히 스토리도 미쳤고, 캐릭터 작화도 액션씬도 본편과 비교도 안되게 너무 좋다. 본편을 이렇게 만들었으면 참 좋았을 거란 생각이 든다.

3. 감독

한국인 박성후 씨란 분인데 갓 오브 하이스쿨, 주술 회전 감독이다.
주술 회전 0에서 이분을 처음 알았는데, 정말 대단한 것 같다. 이 정도로 팬들을 만족시킬 줄은 몰랐다.

4. 음악

개인적으로는 노래를 정말 중요하게 생각을 한다.
음악이 좋으면 애니가 재미가 없어도 계속해서 생각나게 만드는 것 같다.
사실 음악이 좋은데 애니가 재밌는 경우는 없는 것 같다.그 부분에서 주술 회전 0의 노래는 정말 잘 뽑혔다.
주인공의 감정에 관한 가사와, 아찔한 전투신에서 일랙 기타의 소리,아름다운 음악이 마음을 움직이게 한 것 같다.

5. 액션

사실 영화를 제작한 회사 Mappa에 대한 전투 액션은 크게 기대를 하지 않았다.
진격에 거인에 대한 작화는 완벽했지만, 차기작을 본 결과 본즈처럼 꾸준하게 높은 퀄리티의 작화는 부족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지만,
주술 회전 0은 다르다. 말도 안 되게 액션의 수준이 높았고, 적절한 강약 조절과 숨 쉴 구간을 주고 쪼이는 게 롤러코스터를 타는 기분이었다.

6. 한 줄 요약

왜 안봄?(IMAX로 보면 더 좋아요)